[카페 창업 도서] 해볼까? 카페

해볼까? 카페

카페 창업, 누구나 돈만 있으면 다른 어떤 창업보다 손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음료 만드는 레시피는 며칠만 투자하면 알 수 있다.

다만, 커피에 대해서 아무런 지식이 없는채로 수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을 시작한다.

그것이 틀렸다. 이렇게 말 할 수는 없다.

그렇게 시작해서 분명 잘 되서 성공하는 카페들도 있다.

하지만, 수많은 카페 들이 고작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만에 새로 생기고,

얼마 버티지 못한채 폐업의 길로 접어든다.

카페 창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커피의 맛, 멋진 인테리어, 친절한 서비스를 비롯해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카페 창업, 그 본질은 장사 이다.

장사가 잘 되려면 내가 팔려는 물건은 좋은 상품이어야 한다.

즉 맛있는 커피여야 한다. 이것이 장사의 밑바탕으로 깔려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장사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해볼까? 카페는 성공창업을 위한 실속 경영을 설명해 주고 있다.

즉 장사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창업구상, 창업 준비, 창업 실행, 점포 운영,

매장 관리, 소상공인이 나가야 할 방향,

잘되는 매장의 조건, 이색 상권에서 살아남기...

총 8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하나씩 하나씩 칼럼 형식으로 풀어 나가고 있다.

나는 지금도 고민하고 있다.

좋은 상권은 어떤 걸까,

권리금은 어떻게 측정되는 걸까,

알바를 구하려고 하는데 어떤 기준으로 뽑아야 하지,

사업계획서는 어떻게 쓰면 될까,

마케팅은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지.

이런 고민들은 창업하기 전에 누구나 한 번씩은 하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누구나 다 성공한 카페가 되고 싶지,

실패하는 카페가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아주 심도 깊게 파고 들어서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대충 아~이런 거구나, 하고 이해할 정도로만 설명이 되어 있다.

거의 500 페이지 가까운 두꺼운 책이지만,

카페 창업을 준비한다면 한번쯤은 읽고,

필요한 부분은 메모해서 적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